다이어트 동기부여: 초고도비만에서 건강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어떻게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유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건강 검진 결과의 충격

저는 현재 캐나다 캘거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120kg의 체중을 가지고 있는 초고도비만입니다. 최근에 가족들과 함께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건강 검진 결과, 저는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 수치 경계에 다다른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정부에서 대사증후군 단계에 있다는 안내문까지 받았습니다. 내과 의사도 제게 건강을 되찾기 위해 살을 빼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모든 경고는 저를 깊은 고민에 빠뜨렸고, 이런 의사 소견문에 이길 사람이 있겠습니까... 결국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고도비만들은 이정도로 자극 줘야 운동합니다

 

가족과의 약속

한국에 도착했을 때, 가족들은 저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며 저에게 다이어트를 권유했습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는 "다음에 올 때는 더 건강한 모습으로 와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아버지는 90kg이 돼야 캐나다로 오신다는 말씀을 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이 말씀들이 저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가족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도 다이어트의 성공을 위해 아주 중요한 부분인 듯합니다. 주변에 다이어트와 사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꼭 응원해 주세요!!!

 

다이어트 시작

캐나다로 다시 돌아와서 몸무게를 체크해 보니 정확히 121kg... 진짜 창피해서 말도 못 꺼내고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상, 건강을 되찾기 위해 저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 계획을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격일로 약 5-6km씩 걸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매일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점점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14kg에서 죽어도 안 내려가 운동량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런데이(Run day) 앱의 초보자 러너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을 시작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달리기도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NEW MBTI 유형

 

 

 

운동의 재미 발견

어느 날 아침, 저는 동네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중 우연히 러닝 모임을 발견했습니다. 이 모임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달리기를 즐기는 모임이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저는 그들에게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습니다. 그들은 저를 따뜻하게 환영해 주었고, 함께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이 경험은 제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운동이 더 이상 힘들고 지루한 것이 아닌, 즐거운 활동이 되었습니다. 역시 운동, 다이어트는 같이하는 맛에 하는가 봅니다. ㅎㅎ

 

현재의 나

현재 저는 약 9kg을 감량했고, 건강 수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더 나아가 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도비만, 돼지, 뚱땡이 이런 호칭으로 불리기보단, 차라리 건돼, 건강돼지로 불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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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의 다이어트 결심 이야기를 여러분과 공유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건강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