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데이로 시작하는 고도비만의 달리기 다이어트 - 첫번째주

 

지금 돌이켜 보면, 첫 번째 달리기, 첫 번째 트레이닝, 첫 번째 주는 정말 힘들었어요.... 5분 워밍업 걷기 후 1분 달리기를 하고 2분 쉬었고, 그렇게 4세트를 반복한 뒤 마지막으로 5분을 걸었죠. 이 단순한 루틴이 저, 120kg의 고도비만에게는 엄청난 도전이었습니다.

 

고통, 지옥... 이런 단어들도 당시의 힘듦을 제대로 표현하기엔 충분하지 못해요.... 고도비만 여러분, 10초도 안 돼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그 고통을 잘 아시죠? 그렇게 23분 동안 걷고 뛰기를 반복한 후, 첫 트레이닝이 끝났을 때 저는 “도대체 왜 이걸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내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웠어요.

하지만! 다이어트를 결심했으니 포기할 수 없었죠. 올여름 동안 10kg만 빼기로 했으니까요. 고도비만의 특성상 무릎과 발목이 아파왔지만 하지만 저는 첫 주에 배정된 3번의 달리기를 모두 달렸습니다. 

 

첫주의 달리기 완료

 

 

하지만, 첫 주는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달리기가 싫고, 세상이 싫고, 지난 세월 동안 맛나게 먹고 자고 뒹군 내 자신이 미웠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포기하면 끝이니까, 저는 다시 일어섰고 다음 단계를 위해 계속달렸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우리 함께 해내봅시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 감량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여정입니다. 처음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그 고난을 이겨낸 후의 성취감과 자부심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우리 함께 도전합시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여러분도 해낼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함께 달리며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봅시다. 우리의 도전은 이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