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캘거리 근교 여행지는 워터튼 공원(Waterton Park)입니다. 워터튼은 캘거리로부터 남쪽으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도시입니다. 매우 조용하고 쾌적하며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캘거리는 아무래도 유명하고 거리상 가까운 밴프로 많이 놀러 가지만 저는 워터튼 또한 매우 아름다워 자주 가려 노력합니다.
워터튼은 위에서 살짝 언급드렸듯이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 위치하고 있어 미국과의 협업으로도 많은 이벤트나 프로젝트가 진행되곤 합니다.
사실 3시간이면 한국에서는 상당히 먼 거리지만 캐나다에서는 가까운 편에 속하여 저희 가족에겐 밴프와 함께 가장 자주 방문하는 여행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3시간 동안 운전만 하나? 아닙니다! 중간에 잠깐 쉬면서 즐길 수 있는 작은 폭포가 있답니다. 아쉽게도 폭포 이름이 기억이 안 나지만 열심히 기억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폭포를 지나 또 열심히 달리다 보면 워터튼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건 언덕 위에 혼자 우뚝 서 있는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프린스 오브 웨일스 호텔이며 워터튼의 상징이며 호텔의 뜻깊은 역사와 기념품 등을 호텔 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니 들려보는 것을 강추합니다! 1927년에 오픈한 호텔이라 그런지 그 특유의 분위기와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호텔 구경을 하고 나면 맞은편에 있는 타운으로 갈 수 있는데 작은 마을이라 조용하고 평화롭게 느껴졌답니다.
또한, 요트 선착장이 있는데 여기서 배를 타고 미국까지 들어가는 투어가 가능하니 시간이 되시면 꼭 다녀오세요!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프린스 오브 웨일스 호텔 초입 부근에 산을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을 이용하여 정상으로 올라가면 워터튼 파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 정산까지 한 20-30분 올라갔고 너무 더운 날씨에 힘들었으나 그 노력의 보상은 최고였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에게 직접 올라가서 그 멋진 장관을 꼭! 꼭!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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