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8, 2023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온 날이다.
이유는 캘거리의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캠핑을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캘거리의 여름은 무척이나 짧기 때문에 부지런히 여름을 즐겨야 한다. 가즈아!~~~
가까운 지인 부부와 함께 가는 거라 즐거움과 동시에 캐나다 라이프 4년 차에 처음으로 가는 오텐틱 캠핑이라 더더더더더더더더더 기대가 되었다. ㅎㅎㅎ
오텐틱 캠핑이란? 야영장에 텐트를 설치하는게 아닌 이미 야영장에 설치되어 있는 오두막집을 말한다.
확실히 텐트보다는 훨~씬 따듯하다고 한다.
밴프로 가는 길. 오늘따라 록키산맥이 더욱이 웅장하며 화창한 날씨가 우릴 반겨준다. 날씨굳!
그렇게 달려 지인과 만나기로한 뷰포인트에 도착! 귀여운 퍼그 두 마리가 졸졸졸 따라와 반겨준다. 헥헥~
뷰포인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웅장한 록키산맥의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항상 이 맛에 밴프를 온다.
카메라에 모두 담을 수 없는게 진심으로 아쉽다.....ㅠㅠ 아무리 이것저것 해봐도 직접 보는 것만 못 따라온다..
체크인 시간까지는 시간이 아직 일러, 근처에 위치한 투잭레이크 가서 놀기로 했다.
여기는 카약, 패들보트의 성지...날씨가 뜨거워질수록 많은 캐네디언들은 그들의 카약과 패들보트를 즐긴다. ㅎㅎ
레이크의 물은 정말 깨끗하고 차가운데 물에 30초만 들어가 있어도 물이 너무 차가워 발이 아려온다... 앜!!
그렇게 체크인 시간이 되어 캠핑장으로 고고!
우리가 가는 캠핑장은 터널마운틴II 캠핑장이었고 역시 이미 많은 텐트족들과 RV(캠핑차)들로 인하여 꽉 차있었다.
그렇게 체크인 후 만나게 된 오텐틱!
짜잔~!
내가 예상한 거보다 무척 컸으며 깨끗했다.
총 6개의 꽤나 큰 사이즈의 메트가 있어 성인 6명이 충분히 잘 수 있을 정도였다.
히터도 있어 밤이 되면 급격히 추워지는 텐트에 비하여 편하게 따듯하게 잘 수 있는 오텐틱이었다.
다만, 오텐딕 내부에는 음식 반입이 금지라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룰루랄라~ 이젠 캠핑을 즐기자! ㅋㅋ
먹는데 정신 팔려 음식 사진을 찍은 게 없다....우리는 1박 2일 동안 먹기만 했다...
원래 캠핑은 먹으러 가는 거..ㅋㅋ라며 자기 합리화를 해본다..ㅋㅋ
삼겹살, 버터새우, 돼지갈비, 부대찌개 등등 ㅋㅋㅋ진짜 한 3킬로는 쪄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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