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자가 캐나다에서 처음 집을 살 때 꼭 알아야 할 7가지 체크리스트
캐나다에서 이민자로서 집을 처음 구매하는 과정은 기대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모르는 용어나 절차, 금융 조건 때문에 부담을 느끼기 쉬운 여정이다. 특히 한국과는 다른 시스템 때문에 많은 실수도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처음 집을 구매하려는 이민자들을 위한 7가지 핵심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 이 내용을 기반으로 하면 혼자서도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7가지 체크리스트
🔸 1. 신용 점수(Credit Score)를 미리 관리하자
캐나다에서는 신용 점수가 모기지 승인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이민 초기에는 신용 이력이 없기 때문에, 크레딧 카드, 전화 요금, 공과금 등을 성실히 납부하며
점수를 꾸준히 쌓는 것이 필수다.
🔍 팁: 일반적으로 660점 이상이면 안정적, 720점 이상이면 우수 등급으로 평가된다.
🔸 2. 다운페이먼트 준비 – 최소한 얼마가 필요할까?
- 주택 가격이 $500,000 이하일 경우 최소 5%
- $500,000~$999,999는 5% + 초과분의 10%
- $1M 이상이면 20% 이상 필수
또한, 20% 미만 다운페이 시에는 **모기지 보험(CMHC)**이 적용된다. 예산 설정 전 반드시 다운페이 가능한 금액을 명확히 해야 한다.
🔸 3. 모기지 사전 승인 받아보기 (Pre-approval)
사전 승인은 단순히 대출 가능 여부 확인이 아니다. 구매 가능한 가격대의 범위, 예상 월 상환액, 금리 조건 등을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실제 매물 검색 시 불필요한 혼란을 줄일 수 있다.
🔸 4. 지역 선택은 가격보다 ‘생활’ 중심으로
처음 집을 살 때 가장 흔한 실수는 가격만 보고 지역을 고르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교통, 학교, 마트, 커뮤니티 안전성 등이 훨씬 중요하다.
특히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학군 정보와 통학 편의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 참고로 투자용 부동산은 생활중심으로 고려하면 안되니 리얼터에게 문의하자!
🔸 5. 구매 비용은 단순히 집값만이 아니다
집을 살 때는 변호사 비용, 감정평가비, 홈 인스펙션 비용, 세금(Land Transfer Tax) 등 생각보다 다양한 부대비용이 발생한다. 예산은 집값의 최소 3~5% 여유분을 더 잡아두는 것이 안전하다.
🔸 6. 홈 인스펙션은 꼭 거치자
새 집이라도, 잘 지어진 집이라도 구조적 결함이나 수리 이슈는 언제든 있을 수 있다.
홈 인스펙션은 전문가가 집을 꼼꼼히 검사하여 예상치 못한 수리 비용을 미리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절차다.
🔸 7. 계약 전, 모든 조건을 꼼꼼히 검토하자
오퍼를 넣기 전에는 반드시 **조건부 조항(conditions)**을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모기지 승인 조건, 인스펙션 통과 조건, 현 상태 매매(As-is) 여부 등을 명확히 적어야
불리한 계약에 말려들지 않는다.
🔹 이민자 입장에서 꼭 기억해야 할 마무리 팁
캐나다에서 집을 산다는 것은 단순한 부동산 거래를 넘어 삶의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결정이 된다.
언어, 문화, 시스템이 낯선 상황에서 준비 없이 움직이면 불필요한 손해나 스트레스를 겪기 쉬우므로, 모든 단계를 꼼꼼하게, 단계별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누구나 처음엔 어렵지만, 하나씩 체크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내게 맞는 집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눈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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